경북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5천억 시대 열었다 > 실시간

본문 바로가기


실시간
Home > 건강 > 실시간

경북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5천억 시대 열었다

페이지 정보

서인교 작성일19-10-09 19:06

본문

[경북신문=서인교기자] 경북도가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2019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내 8곳(1320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북도는 지난 2013년 도시재생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2015년 시행된 영주 역전 선도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16개 시·군 26곳(총 사업비 5189억원, 국비 3084억원)이 공모에 선정돼 경북의 삶을 바꾸는 도시재생뉴딜사업 5000억 시대를 열게 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낡고 쇠퇴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도시의 성장 동력을 확충해 도시 활력 제고, 도시 경쟁력 강화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는 경북도와 시·군 공직자, 그리고 각계 전문가 그룹이 '변해야 산다'는 각오로 도시재생 분야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지리적, 역사적, 문화적 특성을 살리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내용을 보완하고 다듬어 최종 선정까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재생사업은 생활밀착형 SOC사업이 다수 반영돼 작은도서관, 문화센터, 아이돌봄센터 등이 다수 계획되어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도내 332개 읍면동 중 255개소(76.8%)가 쇠퇴지역이고, 115개소는 긴급재생이 필요한 실정이며,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전국 11개 시·군 중 7개 시·군이 있을 정도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쇠퇴도시 전역에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완성하고, 2021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도내 23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며 "쇠퇴해 가는 원 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생산적 기반을 조성함으로서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sing4302@hanmail.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